사람에게는 자아의식(ego-consciousness)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즉 사회적인 규범이나 이상에 반하는 것으로서 본인에게 거부된 경향이나 요구, 기억, 경험 등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At night」작업 이다.
주요 관점은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들이 자아에 포함되지 못한 내용들이 되고 사람들에게 불쾌하고 비난받을 만한 어두운 이미지를 낳으며, “의식으로부터 억압되어 무의식 속에서 그림자(shadow)라고 하는 원형을 만들게 되는 것”을 지적 하는 것 이었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서 의식에서 배제되고 무시된 요소들이 자아의식의 뒤편에서 의식의 빛을 받지 못하고 그림자 처럼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고, 이러한 그림자를 의식이 거부 할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할, ‘내 안의 또 다른 나’라고 인정할 수 있었다. 이는 의식의 영향 아래에 있는 무의식의 구조를 살펴보고 그것을 의식의 구조 안으로 허용하는 작업이었다.
At night 작업노트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