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 아크릴밀러 가변설치 부분, 2023
거울의 내가 바라보는 일부의 세상만을 비추고 있지 않다.
다시점은 나의 작은 시선만 담는 것 보다 더 많 은 공간을 비추고 분화된다.
마치 내가 살고 있는 환경과 자연은 끊임없이 넓고 깊으며 그 안에 작고 많은 우리들을 수용한다는 것과 같다.
둘러싼 모든 시간 속에 거류하는 나와 너, 우리를 통해 구체화 된 관계의 공간들, 지나간 우리와 지금의 나를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서로 다른 시간 속의 우리들은 분화되는 경험으로 또 한 번 하나가 된다.
모든 것이 모여 하나(UNI)를 이루는 것, 그 하나가 전체가 되는 것
너와 나, 우주


